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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마토 계란볶음밥 만들기 (피곤한 날 추천 메뉴) 토마토 계란볶음밥 만들기(피곤한 날 추천 메뉴) 글, 사진 수딩(soothing) 내인생에서 역대급으로 권위적이었던 상사가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. 그녀의 횡포가 시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된 무기력함. 난 그녀가 사라지면 이 무기력함도 끝날 줄 알았다. 그녀를 알기 전의 활기차던 나로 ‘짠’하고 돌아갈줄 알았지.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. 마음은 여전이 꽁꽁 얼어붙어있었다. 최근 인력개편이 되며 새로운 분들과 일하게 되었는데 이 언 마음이 쉬이 녹질 않는다. 경계심은 긴장으로 이어지고, 피곤한 하루를 보냈다. 이런 날엔 퇴근 후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며 간단하게 챙겨먹고, 푹 쉬는게 최고다. 간단하게 토마토 계란볶음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. 만들기는 굉장히 쉽지만 볶은 계란의 고소함과 담백함, 씹으면 .. 2020. 3. 12.
바질 페스토 파스타 만들기(마켓컬리 이수부 잣바질페스토 추천) 권위적인 상사가 바뀔 날 만을 기다렸고, 그 날이 왔다. 보고 싶지 않은 얼굴을 안 보게되니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지. 그런데 이게 왠 청천날벼락 같은 일인가! 센터에 나만 남고, 모든 구성원이 바뀌어버렸다. 올해 담당하게된 사업도 처음 해보는거라 거의 이직한 것과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이다. 오늘은 작년에 내가 담당했던 사업을 맡을 분이 첫 출근을 하셔서 인수인계까지 하고나니 유난히 더 지치더라. 지칠 때 마다 퇴근 후에 할 바질 페스토 파스타 만들기를 떠올렸지. 지난주에 만들어 놓은 리코타 치즈와 마켓컬리에서 구매해둔 이수부 잣바질페스토로 맛있게 한 그릇 만들어 오늘 저녁에 사랑하는 젼이와 먹고 싶었다. 퇴근 후 두 발이 안 보일 정도로 빠르게 집에 도착했다. 집에 도착한 젼이.. 2020. 3. 9.